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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야생차박물관2

호리병 속의 별천지, 하동 삼신산 쌍계사, 천 년의 차 향기를 품다. 아침 8시, 여행 이튿날 아침 눈을 떴다. 어저께 큰 폭우가 쏟아진 뒤로 세상이 정화된 듯하다. 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람, 푸른 산의 자태에 취해있다가 함께 여행 온 친정엄마, 올케와 함께 근처 쌍계사에 산책을 다녀왔다.숙소에서 차로 몇 분 남짓 거리에 쌍계사가 있다. 예부터 금강산을 봉래산, 한라산을 영주산, 지리산을 방장산(⽅丈⼭)이라 하여 금강산, 지리산, 한라산을 삼신산(三神⼭)이라 불렀는데 쌍계사는 삼신산의 하나인 방장산이라 부르던 지리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다.  창건은 통일신라 840(문성왕 2) 년에 진감혜소(眞鑑慧昭, 774~850) 선사가 당나라 육조혜능조사의 선법을 잇고 귀국해 삼법, 대비 두 화상께서 육조혜능조사의 정상을 봉안한 곳에 조사의 영당(影堂)을.. 2024. 9. 26.
천년을 품은 차나무, 하동 야생차박물관, 관람안내, 하동 관광, 하동 어린이 다례 체험학습, 켄싱턴 리조트 근처 여행의 절반은 날씨라는데 아무래도 이번 여행은 비와 함께 하려나보다. 하동에 도착하니 억수같은 비는 그쳤지만 아쉬운 듯 하늘에서 빗방울을 떨어뜨리고 있다. 덕분에 다습한 하개면 산자락을 따라 짙은 안개가 자욱해서 마치 신선이 노니는 듯 신비로움을 더했다. 차 茶음료의 일종인 차(茶)를 뜻하며, 또한 좁은 의미로 차나무와 그 이파리를 의미했다.신라42대 흥덕왕 3년 (828년)당에 사신으로 갔었던 대렴이 차종자를 가지고 돌아오니 그것을 지리산 일대에 심게하였다. 지리산과 섬진강을 품은 하동은 우리나라 야생차 시배지로 알려져 있다. 고려, 조선시대에는 하동의 차는 진상품이었고 고려시대 때부터 화개는 대표적인 차 산지였다고 한다.  하동군 화개면 일대는 차나무 재배에 최적화된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는데 섬진강.. 2024.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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