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편한 포세린 세라믹, 넉넉한 길이의 4인용 식탁
평소에 8인용 우드 슬랩 식탁을 사용해오고 있었는데 매번 식탁 매트를 깔아야 하고 얼룩 제거가 힘들어서 관리가 편한 식탁을 알아보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라자가구의 파비오 12T 포세린 통세라믹 식탁을 사용해보게 되었어요. 들어온지 한 달째 되는데 잘 쓰고 있는 중이라 솔직 리뷰 해볼께요.
세라믹 식탁은 스크래치에 강하고 높은 온도를 잘 견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관리나 청소가 수월하고 오염이 생기지 않으며 수분이 스며들지 않아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특히 포세린 세라믹은 1,200도의 고열로 녹여 압축하는 방식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밀도가 높고 일반 세라믹에 비해 수명이 길며 두드리면 맑은 금속성 소리가 나요.
포세린 세라믹 식탁을 처음 사용해보는 터라 집에서 쓰는 코렐 식기를 식탁에 내려놓았을 때 금속성 소리가 탕탕 나서 깜짝 놀랐어요. 그 담부턴 소리를 덜 내려고 그릇을 조심스럽게 내려놓게 되요. 현재는 완벽 적응!
전체가 통세라믹인 경우 저가 포세린 식탁에 비해 내구성이 좋고 두께가 12T일 경우, 충격을 받아도 파손될 위험이 낮은데 가격이 비싸다고 해요. 파비오 식탁은 통세라믹 12T라 가격과 내구성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제가 받은 제품은 화이트(상판), 그레이(프레임), 라이트 그레이(의자) 조합의 4인용 식탁인데요. 저희 가족은 식탁에서 식사는 물론 아이들 공부와 그림, 공예 등 다양한 활동을 하기 때문에 작은 식탁은 불편한데 파비오 식탁은 일반 4인용 식탁보다 길이가 넉넉한 1,400mm여서 마음에 들었어요.
상판이 화이트 마블 무늬의 유광 세라믹이라 매끄럽고 반짝거림이 있어서 요리 사진을 즐겨 찍는 저에겐 사진이 예쁘게 나온다는 장점이 있어요. 단점이라면 빛에 비췄을 때 지문과 물 자국이 좀 남아요.
하지만 원목 식탁 쓰다가 포세린 세라믹 식탁으로 바꾸니 확실히 국물이나 소스 많은 요리 먹을 때 한결 마음이 가볍네요. 식사 후에는 세니타이저 뿌리고 마른 행주로 빡빡 닦아 줍니다. 얼마나 기분이 개운한지요~
프레임 색상이 펄 그레이인데 상판이 유광이니 다리 프레임은 무광으로 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조금 아쉬움이 남아요. 의자는 패브릭 소재로 되어 있는데 가죽 무늬 프린팅이 있어 언뜻 보기엔 패브릭 같지 않고 착석했을 때 푹신하면서 등을 잘 받쳐줍니다.
통세라믹판이 프레임 모서리 4군데에 진공 흡착 패킹으로 고정되어 있는데 흔들거나 해도 밀림 없이 잘 고정되어 있있어요. 하지만 식탁을 옮길 일이 있을 땐 반드시 프레임을 들어서 움직이세요. 이전 우드슬랩 식탁도 프레임이 쇠라서 무게가 상당했었는데 라자가구 포세린 세라믹 식탁도 프레임이 쇠라서 무거운 편이라 쉽게 밀리지 않아 마음에 들었어요.
관리 편하고 가성비 좋은 포세린 세라믹 식탁을 찾으신다면 무난한 선택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집에 들어오는 순간 깨끗하고 화사한 화이트 마블 식탁을 보면 기분까지 환해지는 것 같아요. 집 분위기도 밝아졌구요. 밝고 깨끗한 인테리어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마음에 드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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