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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요리

엄마 손맛이 그리워 직접 만든 양푼이 나물비빔밥 강호동,김삼순 비빔밥 먹방 by 유튜브)

by itopy 2024.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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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둘째 녀석을 재우고
침대에서 눕폰을 하다가
알고리즘이 이끄는대로
쇼츠 삼매경에 빠졌었다.

지난번에 본
1박 2일 강호동 봄동비빔밥 먹방 때문인지
온갖 먹방 쇼츠가 소개되다가
'내 사랑 김삼순'의 비빔밥 먹방씬을 보고
문득 엄마가 비벼주시던 비빔밥이 그리워졌다.

가끔 친정에 방문할 때면
엄마가 한가득 나물 반찬을 해놓곤 하시는데
어찌나 꿀맛인지 자다가도 생각이 난다.

엄마가 레서피를 알려주셔도
절대 흉내낼 수 없는 그 맛.
엄마의 세월이 담긴 맛.

이젠 나도 아이를 키우니
아이들을 위해 나물을 무친다.
조물조물, 나물을 무치다보면
긴 세월 가족을 위해 요리하신
엄마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엄마의 손맛을 떠올리며
비빔밥 재료를 하나씩 준비하다보니
얼추 비슷한 맛이 난다.
오늘은 무생채 많이 넣고 비벼먹어야지.
 

고추장 넣어 매콤하게 무친 오이무침

 

 
✳️ 고추장 오이무침
 
⭐️ 재료 /오이 2개, 양파 1개, 소금 약간
⭐️ 양념 /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멸치액젓 2큰술
설탕 2큰술, 식초 1큰술, 매실액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통깨
 
✴️ 조리방법
 
1. 오이를 반으로 갈라 어슷썰고
소금을 뿌려 3분간 재워놓는다.
 
2. 오이에서 수분이 빠져나오면 따라버리고
채썬 양파와 양념을 넣어 무친다.
 
3. 통깨를 뿌려 마무리~~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좋은 새콤달콤 무생채

 
✳️ 무생채
 
⭐️ 재료 / 무 반개, 소금 약간
⭐️ 양념 / 고춧가루 2큰술, 멸치액젓 2큰술, 식초 2큰술
설탕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다진 대파 1큰술, 통깨
 
 
✴️ 조리방법
 
1. 무 반개를 채썰어 소금을 뿌려 5분간 절인다.
 
2. 무에서 수분이 빠져나오면 따라버리고
양념을 넣어 무친다.
 
3. 통깨를 뿌려 마무리~~
  

구수하고 달콤한 애호박나물

✳️ 애호박나물

 

⭐️ 재료 / 애호박 2개, 양파 1개, 소금 약간

⭐️ 양념 / 들기름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새우젓 1큰술, 통깨

 

✴️ 조리방법

 

1. 애호박 2개를 채썰어 소금에 2분간 절인다.

 

2. 애호박에서 수분이 빠져나오면 따라버리고

들기름 2스푼을 팬에 두른다.

 

3. 팬이 달궈지면 애호박과 다진 마늘,

채썬 양파를 넣고 볶는다.

 

4. 반정도 익었을 때 새우젓 1큰술을 넣고 볶는다.

 

5. 애호박 색깔이 투명해질 때쯤 불을 끄고

통깨로 마무리~

 

아삭아삭하고 고소한 콩나물 무침

 

✳️ 콩나물 무침

 

⭐️ 재료 / 콩나물 1봉지

⭐️ 양념 / 고운 소금 1 티스푼, 참치액젓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대파, 참기름, 통깨

 

✴️ 조리방법

 

1. 콩나물을 씻어 다듬어 놓는다.

 

2. 냄비에 물이 끓으면 콩나물을 넣어

뚜껑을 닫고 센불에서 7분간 삶는다.

 

3. 삶아진 콩나물을 찬물에 빠르게 헹군 뒤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다.

 

4. 양념을 넣고 무치고 참기름, 통깨로 마무리~

 

 

드디어

모든 준비는 끝났다.

위의 레서피는 제 방식대로 한거구요.

 

고추장을 넣어 비빌거라

심심하게 간을 했어요.

짭조름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소금이나 멸치액젓, 참치액젓 등을

입맛에 따라 추가하시면 되겠습니닷!

 

스탠 양푼에

공기밥 2개, 갖은 나물 넣고

고추장,참기름, 통깨 넣고

비빔밥 조제 들어갑니다~~

계란후라이 반숙 2개는 

밑에 깔려서 안보이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먹방 시작~!

그래 이 맛이야.

머릿속으로 그려왔던 맛이

구현되니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

 

남편이랑 애들이랑

맛있게 나누어 먹었답니다.

제 아이들도 크면

엄마표 나물 비빔밥 맛을 그리워할까요?

그래주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은 이만 총총.

 

엄마는 오늘도 살크업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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