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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나 스시 좋아~/기장 일광 회전초밥 전문점 '스시마을' 리뷰

by itopy 202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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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엔 고깃집이 많다.

김치 삼겹살, 대패 삼겹살, 숙성 삼겹살....

우리 집은 외식으로 고깃집을 가는 일이

일년에 한 두번 있을까 말까 한다.

그래서인지 새로운 식당이 생기면

메뉴에 관심이 간다. 

 

 

두달 전쯤 오픈했던 닭갈비집이

얼마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았고

그 자리에 회전초밥집이 문을 열었다.

 

일광 신도시내 음식점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나로서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제발 장사 잘되서 오래버텨주길.

 

응원하는 차

오늘 점심은 이곳을 방문했다.

 

회전초밥 전문점

'스시마을' 리뷰 시작합니다.

 

 

 

새로 오픈한 곳이라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제법 손님도 많다.

 

점심 시간이어서 그런지

컨베이어 벨트 위에

접시가 꽤 많이 올라가 있다.

 

얼마전 유명한 회전 초밥집을 가보니

컨베이어 벨트 위에 시그니처 메뉴만 올려놓고

나머지는 따로 주문을 받아 만들어주는

시스템이었다. 꽤 만족했던걸로~

 

여기랑 가격이 많이 차이가 나니

그냥 입다물고 맛있게 먹기로 하자. :)

 

 

 

 

 

 

 

착석하면 기본으로

샐러드와 장국을 준다.

아주 기본적인 맛~

 

 

레일 위 초밥 기본 가격은

2,650원 착한 가격이다.

어종에 따라 참치, 전복, 군함은

3,000~8,000원 까지다.

 

사이드 메뉴로

알밥, 우동, 소바, 돈까스 등이 있다.

예전에 참 많이 먹었던 알밥~

이따 초밥 먹고

후식으로 시켜먹어야지 ㅋㅋ

역시 한국인은 밥심.

 

 

 

먼저 광어초밥을 먹었는데 못찍었다.

연달아 연어와 군함도 와사비 군함도

맛있게 먹어주시고~

 

맛과 신선도를 평가하면

가볍게 즐길만한 퀄리티다.

 

초밥 위에 올라가는

회의 크기가 크고 얇지 않은 것이

마음에 든다.

 

 

 
 

 

최고의 한 점은

참돔이었다.

 

껍질까지 붙어있어

아름다운 자태.

단단한 육질과 담백한 맛이

왜 참돔이 인기있고 비싼 어종인지

알게 해주는 맛이었다.

 

 

 

그 밖에 롤도 한 두개 먹고

스시는 마무리했다.

 

스시마을에 대한 나의 총평은

스시 뷔페보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맛.

가성비 있는 회전초밥집으로 추천한다.

 

다만 컨베이어 벨트 위의 초밥의 회전율이

높은 편이 아니므로 신선도가 최상은 아니다.

여기서 관찰하며 얻은 팁 하나~!

 

컨베이어 벨트 위에 올라간 초밥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초밥이 마르기 때문에

뚜껑을 덮는다.

 

갓 만든 초밥은 뚜껑을 덮지 않으니

될 수 있으면 뚜껑이 덮히지 않은 초밥을 선택하자.

또한 회전율이 낮은 곳에서

튀김이나 디저트 종류는 피하자. 

 

 

 

마지막은 알록달록 아름다운

알밥으로 마무리.

뚝배기에 알밥은 진리다~

햄볶!

 

 

홀에 이런 집기류가 나와있는 것이

미관상 깔끔해보이지 않는다.

 

지금은 잘 정리되어 있지만

조금만 정리가 안되도

너저분해보이기 마련이니

인테리어 상 홀 뒤쪽으로 배치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게 내 생각이다.

 

 

 

계산을 마치고

가게에서 제공하는 커피로 마무리.

음식점에 이거 없음 서운하쥬~

 

연한 아메리카노로

마시니 딱 좋다.

커피 기계도 새거라서

기분이가 좋음. ㅎㅎ

 

 

 

동네 식당이 잘 되야

주민도 행복한데

얼마나 버텨줄지 궁금하다.

부디 임대 딱지가 붙지 않길 바라며

일광 회전초밥집 '스시마을'의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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